감기는 코와 목 등 호흡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고, 비염은 코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감기와 비염 모두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이 있지만 원인부터 치료 방법까지 다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걸리기 쉽고, 한번 걸리면 잘 낫지 않습니다. 따라서 평소 생활 습관 개선 및 면역력 증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감기 증상을 보이면, 우선 그 증상이 비염인지 감기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염과 감기는 모두 코 증상을 동반하지만,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감기와 비염의 차이점은?
감기는 벌레나 먼지, 바이러스 등의 각종 외부 요인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감기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력을 유지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1주일이면 대부분의 경우 자연히 치유됩니다.
반면, 비염은 과민성 비강 염이라는 병명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인체 외부 요인보다는, 물리적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 등으로 인해 비강 점막이 발적하며 지속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감기와 비염을 구별하는 이유는?
각각 다른 원인으로 인해 생기고 치료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잘못된 치료는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만성적인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대처를 위해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들이 감기에 자주 걸리면, 면역력을 보강하며 감기에 걸릴 때마다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만성 비염은 면역력 약화보다는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코에 지속적인 염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감기 증상이 나타나는 아이들은 면역력 보강에 신경을 써야 하고, 만성 비염 환자는 먼저 코의 만성 염증을 치료해야 합니다.
감기는 일시적인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증상이며, 면역력 보강을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만성 비염은 면역력 약화가 아니라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코에 계속된 염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경우, 면역력은 보강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코의 만성 염증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감기와 비염은 서로 다른 병이므로, 아이가 걸리는 질환이 감기인지 비염인지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의 상태는 어디에 해당하는지 파악하기
어린이집에 처음 다니게 되면 환경이 바뀌어 면역력이 저하됩니다. 그래서 간혹 아침, 저녁에 코가 막히고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의 경우 그냥 지켜보고, 증상이 가벼운 아이들이라면 복용한 약도 중단해도 되지만 만약 아이가 불편해하거나 열이 나거나 기침이 심하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린이집 1, 2년 차 아이들이 감기를 달고 지내는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전에 어린이집을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을 때는 코가 깨끗했었는데 어린이집 다닌 후로는 아침, 저녁에 코를 컹컹거리고 코가 자주 답답해 보이니 부모님은 신경이 더 쓰이실 거라 생각합니다.
간혹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코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증상은 낮에는 매우 불편하고 밤에도 잠을 못 자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만성 비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염의 경우 감기와 달리 면역력 약화가 아니라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과도한 염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만성 비염은 잔병 치료의 과정을 2년 정도 겪고 나서 감기를 덜 하는 시기, 보통 유치원에서 초등 저학년에 시작하는 편입니다. 아침저녁에 코를 조금 끙끙거리고 코를 한두 번 풀고 코막힘이 약간 있는 정도로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하다가 매년 비염 증상이 조금씩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 시기까지는 비염이 진행하는 경과를 관찰하면서 비염에 도움이 되는 치료받으시면 좋습니다.
잔병 치료와 비염이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체 생활하면서부터는 잔병치레 시작과 동시에 만성 비염도 시작하는 시기가 이 시기입니다. 그래서 잦은 감기와 만성 비염이 동시에 진행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의 타고난 면역력이 조금 약해서 잔병 치료의 과정을 남들보다 더 길게 겪는 아이들은 이렇게 잦은 감기와 만성 비염이 동시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치료가 조금 더 까다롭습니다. 처음 만나는 바이러스와도 싸워야 하고, 외부 환경의 건조한 공기 또는 꽃가루에도 면역력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아이의 면역력이 싸워야 할 대상이 많습니다.
치료 방향도 면역력을 보강하면서 코의 염증 치료가 동시에 같이 들어가야 하니 치료 기간이 조금 더 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님께서는 아이들이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신체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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