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은 죄가 없다 (소음성난청에 관한 진실)

 

소음성 난청의 대표적인 원인은 직업적으로 소음에 지속해서 노출되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스마트폰이나  MP3 개인 음향 기기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이어폰으로 듣거나  pc방에서 오랫동안 장시간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게임을 하는 일이 많다 보니 이에 따른 난청이  어린 학생들에게도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어폰 자체는 죄가 없다.

 

 

이어폰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문제인데 이어폰을 착용했다고 해도 작은 소리로 듣는다면 전혀 문제 될 건 없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용자는 우리가 주변에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볼륨을 올려놓고 장시간 들으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1차적으로는 소음 크기가 가장 중요하고 그다음으로는 노출 시간도 매우 중요합니다. 즉 전체적으로 누적된 시간만큼 영향을 받습니다. 

85데시벨 정도에서 8시간 이상 노출되면 난청이 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큰 도로의 소음이나 또 큰 식당에서 소란스러운 식당 같은 곳에 소음이 약 80데시벨, 큰 차가 옆으로 지나가는 소리가 약 90데시벨)
 
우리가 거리에서 혹은 지하철에서 이어폰을 듣는다고 하면은 약 ( 95 데시벨 ~ 100 데시벨이 ) 넘는 소리로 우리가 이어폰으로 듣고 있다고 봐야 하는데 그러면은 최대 허용치가 1시간 이내 심지어 30분 이내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클럽에 가서 몇 시간씩 있다가 나오는데 그곳의 소음이 거의  110데시벨이 넘습니다. 이 말은 거기서는 5분만 넘어도 청력 손상이 시작되는 거죠.  그래서 한두 시간 이상 이곳에 시간을 보내면 아주 청각 세포는 죽을 지경이겠습니다!.

 

 

이어폰보다 헤드폰은 괜찮을까?

 

 

이어폰이고 헤드폰이고 간에 이제 귀에 들어가는 소리가 같다면은 주는 손상은 같지만 굳이 비교한다면은 헤드폰의 스피커는 이어폰에 비해서 좀 멀리 고막에서부터 좀 멀리 있습니다. 그래서 자극의 정도가 좀 덜하고 넓은 주파수대로 좀 들어가는 소리가 좀 부드럽기 때문에 좀 영향이 좀 적다고 굳이 비교한다면 할 수 있는데 같은 큰 소리가 들어간다면 역시 손상을 주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감기약이 속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난청 위험을 높인다?? 

 

 

모든 항생제가  그런 건 아니고,  많은 항생제 중에 난청을 유발하는 항생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먹는 항생제보다는 주사제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우리가 수술받아서 장시간 주사를 맞아야 한다거나 또 심각한 감염으로 항생제를 다량으로 맞아야  한다거나 하면 우리가 조심하셔야 하는데 사실 최근에 사용하는 항생제들은 그 가능성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그리고 그럴 위험성이 있는 약물을 쓰게 될 때는 병원에서 미리 사전에 난청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뭐 감기 때 먹는 항생제나 이런 것처럼 단기간 먹는 항생제는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청력 손상이 진행될수록 여성의 목소리 고음을 듣지 못한다?

  

난청은 저음보다는 삐~~ 하는 이제 고음 쪽의 난청부터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남자들의 이제 굵은 목소리는 잘 듣고 또 상대적으로 목소리가 가는 아이들이나 여자분들 소리는 잘 못 듣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가 대화할 때 사용하는 단어들은 또 저음과 고음이 이렇게 섞여 있거든요. 그래서 일부 고음 성분만 또 빠져서 듣게 되면 우리가 단어의 구분이 잘 안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소리는 그런대로 들리는데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하는 점이 이제 그런 이유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귀 먹먹함, 이명, 청력 저하 등 귀에서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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