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와 C는 아침에 섭취 하면 밤새 쌓인 노폐물을 처리하고,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작용해 체내 활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비타민B와 C를 공복에 먹으면 속 쓰림, 위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식후에 먹는 것을 권해드려요. 평소 아침 식사를 잘 하지 않는다면 점심 식후에 드셔도 된답니다.


종합비타민을 저녁 시간에 섭취하게 되면 대사 활성이 증진되면서 숙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저녁에 드시는 것은 권장하지 않아요. 참고로 종합비타민을 식후에 섭취하는 것은 지용성 비타민(A, D, E)의 흡수율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자기 전에 섭취해도 괜찮은 영양제가 있나요?
칼슘을 뼈를 구성하는 성분으로만 알고 계신 경우가 많은데 칼슘은 신경계에도 작용해 근육과 신경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저녁에 섭취해도 괜찮아요.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해 숙면을 도와줄 수 있는 성분으로 자기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이 외에 테아닌과 락티움도 잠자기 전 먹어주면 수면에 도움이 된답니다.
하지만, 종합비타민처럼 칼슘과 마그네슘이 비타민(B, C 등)과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이라면 저녁에 섭취하는 것보다는 아침이나 점심 식사 후에 섭취 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서로 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해야 하는 영양제가 있나요?
유산균이 산에 취약하기 때문에 비타민C와 유산균을 같이 먹으면 유산균의 생존율이 떨어질 수 있어요.
따라서, 비타민C와 유산균은 최소 2시간 정도 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 하는 것이 좋아요.




철분 보충제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철분이 다른 영양제들과 상호작용이 많은 편이어서 섭취 시간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철분은 칼슘이나 종합비타민의 미네랄들과 서로 흡수 경쟁 관계에 있어서 함께 섭취할 경우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간 간격을 두고 공복에 섭취 하는 것을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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