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 환자 중 무려 90% 이상이 여성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남성보다 약 2배 높은 확률로 발병한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질환인 담석증!
특히 다이어트와 임신 등 급격한 체중 변화를 겪는 젊은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통증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식습관만 바꿔도 예방할 수 있는 담석증인데요.
특히 동물성 지방 섭취와 연관성이 높다고 합니다.
기름진 음식 좋아하는 분들 주목하세요!
당신의 몸속에 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쓸개는 우리 몸속 장기 중 하나로 간 밑에 붙어있는 주머니 모양의 가관입니다. 담낭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 쓸개는 소화효소인 담즙을 농축시켜 저장했다가 음식물 섭취 시 분비해서 지방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며 독성물질과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등 다양한 일을 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죠. 이렇게 중요한 쓸개 건강을 해치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잘못된 생활 습관들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쓸개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잘못된 생활 습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 번째로는 과식이에요. 많이 먹으면 위가 늘어나듯 쓸개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요. 쓸개 속 돌(담석)이 커지면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때 커진 돌이 쓸개관을 막아 염증을 유발한다고 해요.
두 번째로는 기름진 음식 섭취 입니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들을 자주 먹게 되면 쓸개 내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감염 위험이 커진다고 하네요.
세 번째로는 음주 및 흡연입니다. 알코올 성분은 쓸개 안에 있는 점액분비 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술을 마시는 횟수나 양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해요.
네 번째로는 스트레스인데요.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 쓸개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다섯번째로는 운동 부족 이에요. 운동량이 부족하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지고 비만이 되기 쉬운데 비만일수록 쓸개 질환 발병률이 높다고 하니 꾸준한 운동 잊지 마세요.
비만이 원인인가요?
비만 역시 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실제로 비만인 사람은 정상인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2~5배 높으며, 고혈압·고지혈증·심장병·뇌졸중 등 각종 성인병 유병률이 높습니다. 게다가 복부 내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혈액 속 염증 물질 농도가 높아지면서 면역체계 이상 반응을 일으켜 췌장암·대장암·유방암 등 각종 암 질환까지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성은 담석증 발생 위험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높다고?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여성호르몬 때문입니다. 여성호르몬 중 에스트로겐은 담즙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담즙 배출을 억제하는데, 이에 따라 담석이 잘 생기게 되며, 또 임신·출산 과정에서 호르몬 변화가 생기고, 경구피임약 복용 시에도 담석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4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쓸개 건강을 지킬 수 있나요?
우선 식습관 개선이 제일 중요한데요. 고지방식 대신 저지방식 위주로 식사해야 하며 육류보다는 생선류를 먹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를 하고 금주·금연 실천하시는 거 잊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담낭염 증상은요?
담낭염은 급성 담낭염과 만성 담낭염으로 구분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급성과 같은 심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어 특별한 증상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오른쪽 윗배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급성 담낭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때 환자분들은 주로 명치 부위나 상복부 쪽에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며, 간혹 메스꺼움 및 구토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쓸개 나빠지고 살찌는 최악의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몸속 장기 하나하나 모두 소중하기 때문에 항상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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